라면 어디까지 먹어봤니? : 라면조합추천 BEST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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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식 생각이 막 스멀스멀 날때 아임까?

잘 끓인라면 호호 불어 후루룩 먹는 상상 한번씩은 할때 아임까?

밥을 분명히 먹고, 간식도 먹고, 근데 또 먹고 싶어지는거 당연한거 아임까?

그래서 오늘은 개인적으로 극호!를 달리는 라면조합 Best 5를 소개할까 합니다ㅋㅋㅋㅋㅋㅋ

우리 솔직하게 고백해봅시다. 라면 한개로 배차요? 라면 하나면 성나지않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래에 라면 소개는 사실 군복무시절, 즐겁게 먹던 기억이 뿌리깊이 자리잡혀 발견된 조합들입니다.

아 돼지롭습니다. 돼지런하게 라면 끓일 준비하셨습니까?


굶주린 배를 잡으시고 같이 달려보시죠.



Start!



5위! 오징어짬뽕과 일품짜장면의 조합.

군대를 다녀오신분이라면, 일품짜장면에 대해 일가견이 있으실 듯 하다.

짜파게티 아성에 호불호가 갈리긴 했으나, 일품짜장만의 기름진 맛과 커다란 건더기는 굶주린 배를 채움과 동시에 황홀한 맛을 선사했다.

거기에 칼칼한 오짬을 같이 끓여 라면 두개를 뚝딱 하면, 그 포만감은 크..........

짜파구리 조리법과 같이 일품짜장+오짬스프 절반을 넣고 비벼먹어도 맛있다.

여건만 된다면 기름 두른 후라이팬에 양파와 함께 일품짜장+오짬스프절반 함께 넣고 볶아 먹으면 엄지척!






4위 사천짜파게티 그리고 스파게티

스파게티 라면은 생소하신 분들이 꽤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끓여드시면 헉! 이게 왜 스파게티야ㅠ_ㅠ 하실분들도 있다.

하지만 묘한 토마토맛의 그 자극적인 향, 고소한 치즈가루의 스파게티면은 먹을수록 진가를 알 수 있다.

거기에 매콤한 맛의 사천짜파게티. Tip 이 둘은 섞어서 먹으면 안된다. 절대로 안된다.

둘만의 고유의 맛을 항상 즐겨야 진가를 알 수 있는 조합이다.

여건이 되신다면 사천짜파게티에 땡초 혹은 고추참치를 섞어 드심을 더욱 추천하는 바이다.




3위는 너무나도 유명한 짜파구리.

조리법은 긴 말하지 않겠다. 하지만 조금 더 팁을 드리자면, 고추참치 혹은 햄을 넣고 같이 볶는 것도 맛있다.

여건이 되신다면 들어있는 다시마를 얇게 채썰어 고명에 올리는것도 색다른 재미.

조금 더 독특하게 드시고자 하시는 분들은 진미채를 잘게 썰어서 면과 함꼐 끓여 비벼먹으면 핵꿀맛!





2위는 틈새라면 with 불닭볶음면.

위험하다. 매우 변태적이고 가학적인 조합이다. 피똥싸는 조합이다.

하지만 이 둘을 2위에 올린 이유는 나만의 조리법이 있기 때문이다.


필수 재료 : 양파 반개, 통마늘3개, 슬라이스치즈 반장, 우유 3분의1컵, 식용유, 방울토마토 5개(4등분 후 속의 씨앗은 제거할 것, 수분때문에), 계란

불닭볶음면을 조리하듯이 두 면을 넣고 끓인 후, 탱글함을 위해 찬물로 쉐킷쉐킷 후 대기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른 후 슬라이스한 통마늘과 양파, 토마토를 볶아준다. 

양파가 투명해질때까지 볶은 후, 우유 불닭볶음면의 스프전부와 틈새라면 스프의 3분의 2가량(조절가능) 투하!

스프가 풀어질때 다른 후라이팬에 계란후라이를 한다!(반숙이면 더 좋음)

계란은 익게 놔두고, 대기중이던 면을 스프에 투하 후 슬라이스 치즈 반장(한장 다 넣어도 괜찮음)투하!

자작 하던 국물이 눅진해지고 살짝 졸아듦이 확인될때 볶는것을 중단 하고 계란후라이를 올린 후 맛나게 식사!


생각보다 많이 맵지않다. 조리법이 복잡한듯 보이지만, 복잡하게 쓸 수 밖에 없는 글솜씨 때문임을 양해해달라.

토마토가 나트륨 잡아준다하니 나름 건강식이라고 해두자. 뿐만 아니라 토마토때문에 상큼함까지 더해진 나만의 레시피는 후회없다.

도전해보셔도 좋다. 추천추천.




대망의 1위는 간짬뽕이다.


왜 조합이 아니냐고? 물론 이 간짬뽕만으로 조합을 찾을 것이다.

간짬뽕은 해물때문에 특유의 비린맛이 느껴진다는 민감한 사람들에게는 굉장한 불호의 라면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나는 정말 이 맛을 잊을 수가 없다. 군시절에 먹던 간짬뽕의 맛을..


간짬뽕은 볶아야 제 맛이다. 그리고 2개를 끓여야한다.

면이 절반쯤 익었을때, 물을 3분의 2를 버리고, 슬라이스 치즈한장을 넣어준 후 국물이 졸아들때까지 볶아준다.

쎈불에. 강력하게. 쉐킷쉐킷.


조금 더 돼지롭게 먹기위해선 역시나 참치가 빠져서는 안된다. 참치통조림을 함께 볶는다.

파가 있다면 파를 송송넣는것도 추천한다.


그냥 맛이 간지다. 더 이상의 설명은 생략한다.



글을 쓰다보니 너무나 배고파진다.

매너상 라면 봉지의 모습만 포스팅했으나, 아....... 나는 라면 먹으러 갑니다.

다들 돼지로운 불금되시기를.. 굿나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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