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데이트'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18.06.10 「김해」한우 육사시미;한우물육회;한우맛집::오롯이소모임
  2. 2018.04.10 대동할매국수 : 김해국수맛집 : 김해점심추천
  3. 2018.04.08 김해 장유 밥집 : 동경밥상 : 생활의 달인의 맛집.
  4. 2018.04.01 김해만두맛집 ; 짱구왕만두

「김해」한우 육사시미;한우물육회;한우맛집::오롯이소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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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5가 사망한 후,
G7로 폰을 갈아타고 첫 포스팅 스타트!

손에 G7의 카메라 기능이 이제서야 익기시작하니, 조금씩 다시 시작해볼까한다.

첫포스팅은 역시나 「오롯이 소모임」

소모임 관계자냐고 의심하시는 분들이 계시길래 명백히 밝혀야 될 것 같다.

1. 맛있어서 자주갔음
2. 계속생각나서 자주갔음
3. 집앞이니 더 자주갔음
4. 사장님이 너무 잘챙겨주셔서 자주갔음
5. 지인데리고 가면 어깨으쓱해지니 자주갔음
6. 대접하기에 분위기도 퀄리티도 좋음
7. 위생이든 뭐든 믿음이 가서 자주갔음

네... 이런 이유로 자주 갔습니다.
네... 그래서 제 돈주고 갔습니다.

무튼!!  그래서 자신있게 추천하고 포스팅 진짜시작!

오늘의 포스팅 메뉴는 「한우 물육회」

물회는 익숙한데, 물육회?!
물육회라고..? 처음에 사장님께서 개발하신다고 맛보여주신 첫 물육회의 모습! 이 사진 아직 갖고 있는것은 자랑입니다ㅋㅋ

특제소스와 육수를 사알짝 얼려서 각종 싱싱한 야채와 신선한 육회를 올려 먹는 여름별미.

소주? 맥주? 사케? 술이 술술.
개인적으로 「대장부」와 물육회의 조화가 가장 좋았다. 사케엔 사시미!

최근 판매용의 물육회의 모습!
맛있다.

다른말필요없이 맛있다.

더운 여름.
맛있다.

아참!! 가격은 19000원이니 참고하시길!

김해시 삼계동의 오롯이 소모임.
뭉티기, 육사시미 추천메뉴는 많지만 오늘의 포스팅에서는 물육회만 다루겠다!

내일의 소모임포스팅은 내일 재방문후 포스팅해야지! 따끈따끈한 사진으로!

김해맛집
김해삼계동맛집
강추

오롯이소모임
www.instagram.com/orosy_somoim

위치는 위치는 김해시 삼계동 1462-8
And

대동할매국수 : 김해국수맛집 : 김해점심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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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맛집, 국수맛집, 원조국수 : 대동할매국수.


포스팅을 시작하기에 앞서, 개인적으로 국수를 좋아하지 않았던 이야기부터 하고자 한다.

어린 시절, 다녔던 유치원에서는 매주 금요일이면 잔치국수를 급식으로 내어줬었다.

밀가루 냄새 풀풀나는 면에 양념장은 아기들이 매워서 못먹으니 넣는둥 마는둥, 단순 멸치국수.

맛이라곤 1도 없이, 배만 채워주던 그런 급식이었다. 먹기싫었다. 하지만 남겼다간 강제로 입에 쑤셔넣는 수모를 당해야만 했다.

그래, 그 시절엔 아동학대의 개념이 없을 때 였으니, 오죽했으랴.

유치원 시절 몇 남지 않은 추억 중 악몽을 꼽으라면 단연 잔치국수 1등.

내가 유일하게 가리는 음식이 있다면, 국수였다. 그것도 하얀면발, 잔치국수에 들어가는 그러한 국수.


그런데 그마저도 무참히 깨어버린 맛집이 있었으니....


김해 대동면에 위치한 대동할매국수.

백종원씨가 한 TV프로그램에 소개하게 되며, 더욱 유명세를 타게 된 곳이기도 하다.




[G5 사망으로 초점이 잘 맞지 않아 사진이 뭉그러진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조그마한 가족 텃밭을 가꾸어야하는데 평소 시간이 나지않아, 미루다가 들린 대동면.

소처럼 밭갈고, 고랑만들었으니 뿌듯하기도 하지만 배가고프다.

배고프면, 먹으러 가야지! 대동할매국수!

한번 먹으면, 희한하게 계속 생각난다.



열심히 일했다는 것을 보여주려고 함께 사진을 올렸는데, 별로 한거 없어 보인다.

...나 진짜 파스붙이고 손에 물집잡힐 정도로 열심히 삽질했는데...

고추도 심고, 방울토마토도 심고, 가지도 심고, 옥수수도 심고, 수박도 심고, 부추도 심고, 파도 심고, 양파도 심고,

꿈만 크다. 부농의 꿈을 꾸어보지만, 정작 몸은 따라주질 않는다.

공병 출신인지라 삽질하나는 자신있다 생각했으나 다 옛말이다. 온몸이 다 뿌사진다!!!





무튼! 각설하고, 메뉴판부터 살펴보자면!

...?뭐지?하는 느낌이 들 수도 있는 메뉴판.


그렇다. 메뉴는 단 하나다.

양으로 나뉜다.

메뉴는 대동할매국수! 끝! 하지만 단촐하지 않다. 왜? 비빔, 물 다 즐길 수 있으니까!


가격은 보통은 4천원, 곱배기는 5천원.

... 가격이 올랐다. 언제 오른건지는 모르겠으나 2017년 겨울에는 3,500원 4,000원으로 기억한다.

※뒤에서도 양에 대해 이야기하겠지만, 양이 많은 편은 아니다.

성인남성의 경우 곱빼기도 충분히 한그릇 다 드신다.

주문과 동시에 계산을 하고, 자리로 가서 국수를 기다리면 된다.

국수는 금방 나온다. 양념장, 김, 깨가루, 부추, 단무지가 고명으로 올라가 있으며,

깎두기, 청양고추, 참기름, 양념장(추가용)은 테이블 사이드에 위치해있으니, 첨가해서 먹으면 된다.


육수는 본인이 조절해서 먹는 시스템!

주전자를 가져다 주시며, 소위 가게에서 멸치곰국이라고 불리는 육수를 따로 컵에 부어 먹을 수 있다.

먹게되는 순간, 이게 뭐야? -_- 딱 이 반응이 나올 것이다.

멸치의 비린향, 그리고 뭔지 모를 씁쓸함.

백종원 님의 말씀에 의하면 솔치와 내장을 걸러내지 않은 멸치를 사용했기 때문이라고 TV에서 말씀하시긴 하셨는데,

솔치는 청어새끼 말린 것이므로 따로 먹어본적이 없다.


그냥 맥주 안주로 가끔 멸치 똥안떼고 먹는 그 맛이다.

구수하면서도 비릿한 향이 살짝 있고, 쌉싸롬한 국물.

아니, 이게 왜 맛집의 육수야? 이 쌉쌀함과 비린내가 어떻게 육수냐고!

비판하실 분들 많으실테다. 나도 육수먹고 그랬었으니까.


하지만 국수에 들어가면 얘기는 달라진다.

확실히 달라진다.


TIP1 아참, 대동할매국수집은 국수를 더 맛있게 먹는 방법이 있다.

앞서 메뉴판에 국수 하나밖에 없다고 했으나, 비빔, 물 둘다 먹을 수 있다고 했던 이유가 바로 이거다.

육수가 따로 나온 면은 참기름을 두르고, 추가양념장과 청양고추다대기를 넣은 후 육수를 아주 살짝 잘비벼지게끔 넣고,

슥슥 비벼 비빔으로 절반정도 즐긴 뒤, 나머지 육수를 자작하게 넣어 물국수로 즐기면 된다.


TIP2비빔으로 먹을 때, 맛있게 먹는 법에는 참기름 2방울이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한바퀴 두른게 더 맛있더라..

췜기름 듬뿍듬뿍. 그리고 양념장 조금 더 추가하면 진짜 핵꿀맛.


TIP3 아참! 국수양은 생각보다 많지 않다.

남성의 경우 무난하게 곱빼기를 드실테고 오히려 부족하다고 하는 경우도 많이봤다.

여성의 경우, 글쎄다. 여자랑 간 적이 없으므로 따로 말씀 못 드리겠습니다. 양해부탁드립니다.

곱빼기를 주저하시는 자, 그냥 곱빼기 드시면 됩니다.




아래 사진은 대동할매국수의 진짜 할매. 주인장 할매분이시다 ㅎㅎㅎㅎ

올해 연세가 92세라고 하시던데, 정정하시다. 저녁 7시까지 항상 자리를 지키시고 계신다.

그래서 원조의 육수 맛이 변하지 않는 이유가 있구나라고 새삼스레 느껴본다.



열정과 애정이 가득 담긴 대동할매국수, 추천할만하지 아니한가?



대동할매국수

전화 : 055-335-6439

주소 : 경남 김해시 대동면 동남로 45번길 8 (초정리 952-25)

평일 : 09:00 - 18:30

주말 : 09:00 - 18:00

매주 월요일 휴무

And

김해 장유 밥집 : 동경밥상 : 생활의 달인의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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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달인이라는 프로그램을 믿지않는다. 아니? "맛집 프로그램을 믿지 않는다."라는 표현이 더욱 정확할 듯 하다.

방송상 누구든 먹고 맛있어하는 모습에 내가 홀린듯 찾아가서 먹으면

막상 평범한 맛이지만, 맛집이라는 명성으로 복잡한데다 웃돈주고 밥먹는 기분이 들기 쉽상이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나 또한 블로그를 운영하지만, 블로그의 광고성 후기도 믿지 않는 편이다.

온전히 내 입맛, 내 느낌만 믿기로... 맛에 대해 냉정한 프로돼지러가 되기로 했기 때문이다.

무튼 매우 배고픈 와중에 가족들과 함께 어디를 갈까 고민하며 집을 나섰다.




그러다가 찾게 된

  "동경밥상"

미식을 즐기는 지인들의 추천에도 불구하고 찾지 않았으나 동생의 강력한 주장과 배고픔을 이기지 못해 방문했다.

다소 어두운 분위기의 식당이라 눈에 잘띄지않아 한바퀴 돌고 나서야 찾았다.


생각보다 한산했으며, 어둡지만 따뜻한 색감의 불빛에 마음이 편안해졌다. 

간간히 코끝을 스치는 숯불향은 입안에 군침돌리기에 에피타이져역할을 충분히 했다. 

사케병들로 장식되어있는 한쪽 벽면은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러웠다.

다찌가 있어 혼자와서 가볍게 술한잔하며, 밥을 한술 뜨는 것 역시 해보고 싶다.




메뉴판을 펼치니, 생각보다 단촐한 메뉴.

나처럼 먹신강림이지만, 선택장애가 있는 분들에겐 안성맞춤인 메뉴판. 

가격 또한 생각보다는 비싸지 않다는 느낌의 메뉴판이었다.

단숨에 아나고쥬와 키지동을 주문했다. 장어덮밥, 숯불치킨덮밥.

기다리는 시간은 생각보다 길었지만 배고픔에 지쳐서 길었다고 느꼈음을 인정한다. 주문한지 약 20분정도밖에 안걸렸으니깐 말이다.



기다리던 음식이 나왔다.

아나고쥬와 키지동의 기본적인 찬은 와사비만 빼고 똑같았다.

음식이 세팅되고 반찬과 함께 아나고쥬의 비주얼을 보는 순간 침샘폭팔.

 조심스럽게 미소된장을 한 숟갈먹으니 눈이 번쩍..! 파, 미역 그리고 시금치?잘게 썬 채소가 고명으로 되어 있었다. 

다시마를 채썰어 간장에 졸인듯한 밑반찬 역시 쎄지않은 간과 적당한 단맛으로 입맛당기기에 좋았다. 

김치도 칼칼한게 내 입맛엔 딱!



 서서히 반찬을 즐기고 본격적으로 아나고쥬먹기전 경건하게 생강절임으로 입을 헹구고 크게 한술떠서 입으로 직행.

 맛있다. 진짜 맛있다. 와~ 맛있다. 감탄의 연속.


 적당한 간에 약간의 단맛, 살짝의 불향과 함께 아주 부드러운 아나고살. 탱글탱글한 밥알.


뭐라해야될까. 입속에서 녹는다는 게 아니라 놀고있다. 진짜로 놀고있다. 

몇숟갈은 오리지날을 즐긴 후 함께 나온 와사비를 곁들여 먹으니 또다른 신세계...!



여기서 나의 먹신은 끝이 나지 않는다. 먹어야지 암, 먹고말고.

키지동에 손을 내밀어본다. 도시락같은 네모난 곽에 나온 아나고쥬와는 다르게 동그란 밥그릇에 나오는 키지동.

키지동 역시 불향과 함께 아나고쥬보다는 조금 더 짠맛이 강한 간으로 되어있었다.

구운고추와 함께 구운가지가 올라가있으나, 감히 신의 한수라고 표현하고 싶다.

닭고기의 쫄깃함과 역시나 살아있는 밥알.


 아.. 감동이다. 따신 밥한끼 배불리 먹고났음에도 새삼 다른 메뉴도 맛보고 싶어지는 곳. 오랜만이다.



생활의 달인, 지인의 추천, 블로거들의 추천.

왜 추천을 그렇게 많이 받았는지 단번에 이해된 맛집.


 나는 혼자만의 맛집리스트 구분법이 있다.

 한 번 갔던 곳은 다시 가지 않는다가 원칙이다.

 그런데 두 번 간 곳은 맛있는 곳, 세번째 가는 곳은 지인에게 소개해주기 부담없는 곳.

 그 이상은 필히 단골이 되어야 할 집.


 동경밥상은 이제 처음갔으나, 두번 세번 혹은 그 이상 가보고 싶어지는 집.

 생각보다 가격이 있다 싶었으나 먹고나면 후회없는 집.

 맛, 양, 분위기, 서비스 어느 하나 빠짐이 없다.

 

 김해 장유 밥집은 동경밥상을 조심스레 추천해본다.


동경밥상

경남 김해시 광동로 83 [관동동 1088-3]

070-8386-1423

매일 11:30~21:00

브레이크타임 15:00~18:00

월,화 휴무

And

김해만두맛집 ; 짱구왕만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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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에서 「만두」하면 떠오르는 맛집이 두어군데가 있다.
시내에 위치한 중국집,
내동에 위치한 중국집 등등.

단연 모두 유명하고 맛있기도하지만,
짱구왕만두정성건강도 있는 맛이다.

외동?내동? 김해 거주한지 30년이 되었으나, 아직도 구분이 모호한 내외동ㅎㅎ 짱구왕만두를 처음접한건 내외동이었으며, 구산동으로 이전하셨고, 이후 사장님 건강상의 문제로 잠깐 휴식기를 가지시고 얼마전 재오픈하셨다! 이 얼마나 반가운 일인지😂

내가 이토록 반가워했단 것은,
진짜로 짱구만두의 맛이 그리웠기때문!

입구에 써있는 메뉴가 전부다.

메뉴판!
상세메뉴사진은 아래에!


왕만두.
초등학생 주먹크기의 고기왕만두.
묵직한 고기맛과 야채피의 조화가 훌륭
배고플때 특히 생각나는 왕만두
개인적으로 ★★★☆☆

통만두.
흔히 얘기하는 찐만두, 쫄깃한 피와 향긋한 생강향, 고기와 살아있는 야채식감. 혼자 두판은 거뜬하다.
★★★★★

김치만두.
만두소는 물론이거니와 김치까지 손수 다 담그셔서 맛을 내는 짱구만두의 김치만두는 부드러우면서도 칼칼한 맛이 일품.
★★★★★

군만두.
홀에서 드시는걸 강추.
포장할 경우 도시락내에서 습기로 인해 눅눅해질 수 있음. 그래도 군만두 특유의 기름향과 고소함은 압권.
포장시 ★★★★☆
홀에선 ★★★★★

찐빵.
이거 맛보면 겨울에 팡*니, 삼*, 샤* 호빵들이 생각나지 않는다. 평소 단맛을 싫어한다. 매우 무척 아주많이 싫어한다. 짱구만두의 찐빵도 달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맛있다. 끊을수없는 단맛이다.
★★★★★

애시당초 별점이 높을 수 밖에 없는 맛집.
단점이있다면 맛집인만큼 단골들이 많기에 만두가 다 팔리고 없는 날이 생기기 쉽다. 방문전 미리 전화를 하는 것이 좋다.

위치는 구산동 육거리에서 연지공원방향 우측골목길에 있다.
055-333-5323



아참.
소정의 지원을 받았다던지, 홍보부탁을 받았다던지는 1도 없다. 온전히 동생과 둘이서 먹기위해 산 양이라는 것을 꼭 밝히는 바이다.

그리고 나의 사랑, G5가 카메라가 깨지는 바람에...ㅠㅠ 긴급히, 핸드폰구입예정에 있으니.. 사진이 시원찮아도 이해부탁드립니다ㅠ_ㅠ

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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