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카가 다 부서진 관계로ㅠㅠ
G7을 기다리며, 포스팅을 게을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나도 게을러짐을 방지하고자 과거 찍어둔 사진을 바탕으로 포스팅하려합니다.
주로 활동지역은 김해시 삼계동이지만, 맛집이 있다면 어디든 기필코 찾아가보는 프로뱃살러..
결코 싼가격에 얻은 뱃살이 아닙니다. 캬캬.
오늘 소개하고자 하는 맛집은 김해시 외동 주공아파트 앞 골목길에 위치하고 있는
『오구야오구야』 삼겹살 집입니다.
구석지고, 허름한 외관인 이 곳이 왜 맛집이냐구요?
무슨 말이 필요하겠습니까. 일단 먹어봐야 알죠.
『오구야오구야』 삼겹살
저는 삼겹살이라는 영역에서의 '맛집'이라는 선정 기준이 참으로 애매하다고 생각했다.
"삼겹살"이라 함은 정말 맛난거 많이먹고 스트레스 없이 잘놀다가 건강한 마음가짐으로 인간을 위해 희생하여,
고귀한 손질을 거쳐 잘 숙성되어 생고기의 결을 그대로 살린채 식탁위에 올라왔을 때!
좋은 숯불에 윤기가 좌르르르르르르르르르 돌도록 뜨거운 불판위에 치이이이이이이익 앞뒤로 구워주고
육즙을 촥! 가두어 반지르르르르르르르 하면서도 갈색빛이 사알짝 감돌도록 구워만 준다면,
그것만으로 참으로 맛난 삼겹살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생고기의 조건+고기굽는 스킬+불 = 삼겹살의 맛
공식을 전제로 삼겹살집을 찾아다니곤 했었는데, 환상을 깨어준 집이 바로 오구야오구야다.
고기의 조건은 당연한 것이고,
저러한 공식에 추가가 된 것이 있다.
바로 《밑반찬》, 아니 밑반찬이라는 말도 실례다.
진짜 음식, 예술, 정성이라는 말이 어울리는 반찬들이 좌르륵 깔린다.
고기집임이에도 불구하고 포털사이트 검색시 '한식집'이라는 타이틀이 괜히 있는 것이 아니다.
제철에 맞는 식재료들을 이용한 밑반찬들은 사장님께서 손수 직접 요리를 준비하신다.
아 물론 야채들 재배까지도 사장님 텃밭에서 나오는 것들이다. 해산물은 아니겠지만.....
시골 어르신들이 차려주시는 정겨운 그 느낌의 밥상이다.
당연히 간이 쎄야될 음식은 간이 쎄게!
당연히 매콤해야 될 음식은 매콤하게!
심심하게 본연의 맛을 살릴 반찬은 쌩쌩하게!
고기가 익는 동안 이미 반찬홀릭에 빠져 공기밥을 주문하고 있는 모습을 목격하게 된다.
반찬을 따로 구입할수는 없냐고 질문을 드릴 정도가 될터이니, 반찬에 크게 기대하시고 방문하셔도 좋다.
가장 기본적인 한상 세팅이다. [반찬은 매일바뀐다.]
여기에 두부조림 등이 추가가 되었으나, 이미 초토화 된 이후 나왔으므로 사진에서는 패쓰!
보이는가? 저 파김치? 저기에 삼겹살을 촤르르르륵 구워서
한바퀴, 두바퀴, 세바퀴 칭칭 감아서 입에 쏙넣으면,
얼~마나 맛있게요?
살이 꽉찬 실한 간장게장, 아... 고기먹어야되는데 왜이리 다들 맛있는지..라는 탄성이 절로 나온다.
삼겹살은 어떠한 숙성과정을 거쳤는지 모른다.
하지만 생고기만을 고집하고 있으며, 어마무시하게 야들야들한것이 기가 막히다.
반찬들로 배를 채울만큼 채웠지만, 희한하게도 고기는 술술 또 넘어간다.
아참! 고기가 빨리 소진되므로 예약이나 문의전화없이 방문은 금물.
공공연하게 사람들사이에 맛집으로 소문이 나있으므로 굉장히 빠르게 고기가 소진된다. 꼭 참고하시길 바란다.
파채에 싸서 한입먹으면........아
사장님의 고급지신 컷팅에 고기는 더욱 노릇노릇 맛나게 익어간다.
반찬이 남았으나, 배의 빈공간은 없고,
포만감에 힘겨워 할때쯤,
더 먹지 못하고 있는 나의 모습에 그렇게 후회스러울 없는 곳.
시골 할머니의 손맛, 그리고 따스한 정이 살아 숨쉬는 곳.
진정한 맛집은 크고 화려한 곳이 아니라,
음식가지고 장난 하지 않으며, 음식에 대해 진중하게 손님에게 선보이는 곳이라고 생각한다.
서비스, 음식의 맛, 질 모든게 뛰어난 곳!
『오구야오구야』 삼겹살 맛집을 진심으로 추천합니다.
하지만, 여기서 끝내면 프로뱃살러의 포스팅이 아니다. 아쉬운 점을 적어본다.
1. 사장님 혼자 운영하시므로 고기소진율이 빠르므로 미리 예약이 필수!
2. 주차공간이 매우 열악하다. 주공아파트나 길가에 주차를 하면 되지만, 걸어가는게 더 좋다.
3. 과식주의. 이건 진심이다. 너무 맛있으므로, 나도모르게 너무많이 먹게된다.
아몰랑.
오구야오구야 고기집
진짜로 훌륭 of 훌륭
엄지척!
주소 : 경남 김해시 금관대로 1183번길 3-23 (경남 김해시 외동 704-2)
전화 : 055-337-5945
영업시간 : 평일 18:00~24:00
일요일 휴무(확인전화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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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도 아쉽게도 단종되어버린
추억의 과자들 Best 5, 번외 1.
어린시절, 추억들이라고 하면 너무나도 많다.
80년대생의 아재인지라, 추억을 노나먹고 살기에 충분하다.
만화영화 봤던 추억, 놀이터에서 어두컴컴할때까지 놀던 추억, 친구들 집에서 비디오 보던 추억.
이렇게 재미난 추억들 곁엔 항상 있던게 바로 '과자'다.
땔래야 땔수없는 주전부리. 하지만 지금은 찾을 수 없는 과자들이 너무 그리워 포스팅을 해본다.
No 5. 미스터 해머
일명 H.O.T과자라고 알려진 미스터 해머. 와클이라는 과자와 비슷한 맛을 냈던 것으로 기억한다.
짭쪼름한 양념이 너무 맛있었으나, 어린 이빨에는 다소 딱딱하고 퍽퍽한 과자가 부담스럽기도 했던 기억이..
하지만 그 바삭바삭하는 식감을 잊지못해 종종 그리워진다.
최근 판매되고 있는 프레첼이 그나마 비슷한 맛에 가까워 가끔 맥주안주로 애용하곤한다.
미스터 해머가 재출시 된다면, 맥주안주로도 제격아닐런지..
No 4. 뽀뽀리
아는 사람이 없을 수도 있다. 하지만 진짜로 정말로 맛있다. 진짜 다 먹고나서 손에 묻은 양념을 쪽쪽 빠는 순간 피자가 입안에 펼쳐진다.
누드빼빼로 마냥 속에는 피자양념이 들어있었으며, 겉에도 시즈닝 가루가 뿌려져있었기에 짭쪼름한 맛이 환상이었다.
어느 순간 단종된 뽀뽀리. 너무나도 그립다. 진짜로 너무너무 그리웠는데, 그 맛과 비슷한 과자를 찾았다.
하지만 아쉽게도 국내가 아니다. 필리핀에서 맛보게된 프렛츠(pretz) 야채맛이 바로 그 과자다.
완전 같진 않지만 어느정도 비슷하다. 하지만 가격이 어마무시한게 단점.
비싼가격의 이유인 즉슨 필리핀과자가 아니라 일본과자기 때문이다.
프렛츠를 끊지 못해 필리핀에서 과자에만 지출한 금액이.. 돈십이 넘어가는듯 하다.
No 3. 오징어먹물새우깡
이것도 명작이다. 정말 명작이다. 일반 새우깡보다 더 고소하고, 오징어 특유의 감미가 있었던 느낌이 있다.
처음엔 어린 마음에 까만 과자가 초코렛이 아니니 마냥 싫었던 기억이 있으나, 맛보고 난 뒤 틈틈히 사먹었던 기억이 있다.
맥주안주로도 제격일 듯한 먹물새우깡. 마케팅의 실패 사례로 꼽을만큼 장사가 안되었던 것 같은데.....
적어도 나의 어린시절에 먹었던 오징어먹물새우깡은 환상이었다.
정말로 손이 계속가게 되는 오징어먹물새우깡을 꼭 다시 한번 만나고 싶다.
No 4. 치토스 화이트맛
치토스하면 불고기맛이지! 아니야 치토스는 매콤한 맛이야!
??? 무슨소리하는가? 치토스는 화이트다. 정말 화이트맛 맛있었다.
고래밥의 볶음양념맛과 불고기맛의 중간단계라고 해야될까..
오묘하면서도 깔끔했던 그 맛이 잊혀지지 않는다.
맛난 그 향은 또 어찌나 후각을 자극했던지, 태권도 학원에서 형들이 먹고 있으면 꼭 한개만 달라고했던 기억이 난다.
네이버 검색 결과 해외에 판매가 아직 되고 있는거 같긴한데, 글쎄다.
그 맛이 그 맛일지는 의문이다. 기회가 된다면 시식 후 포스팅을 하겠다.
이것 역시 맥주 안주로 딱..!!
대망의 No 1. 체스터 쿵
체스터 쿵이다. 딸기 맛이 정말 맛있었는데, 내 기억상으론 체스터 쿵 화이트도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한입에 쏙 들어가는 크기에 달콤함과 고소함이 어찌나 잘 어우러졌던지..
이 맛과 비슷할 것만 같아서 씨리얼도 후르트링과 허니오즈 등을 사먹어 보았으나, 다르다.
찾을수가 없다. 체스터 쿵의 특유의 달짝지근한 코팅과 함께했던 바삭함을 어디서 찾을 수 있으랴.
먹어본 자만이 기억할 수 있는 추억의 맛, 체스터 쿵.
재출시를 심히 기다린다.
번외 1. 파르페
진짜 맛있었던 빙그레의 파르페.
바닐라 아이스크림에 초코시럽, 그리고 중간중간 콕콕박혀있는 과일맛 젤리.
쫀득쫀득 다 먹어갈때쯤 살짝 녹은 바닐라 아이스크림과 밑에 깔려있는 콘후레이크와 슥슥 섞어서 한숟갈 먹으면,
샤르르르르르르르르르르르르르르르르르르르르르르르르, 바삭바삭바삭바삭바삭바삭, 환상이었다.
한개로 만족 할 수 없어 꼭 한개 더 사먹겠다고 떼쓰다 혼났던 기억이 있는 빙그레 파르페.
이 추억때문에 군대에서 라보떼라는 아이스크림을 사먹었는데, 너무나도 달라서 놀랬다.
달기만 달고, 양은 많고, 아~ 별로다. 생각했으나, 짬 좀 먹으니 그 달콤함이 또 어찌나 맛있었는지.. 라보떼도 그립긴 하다.
하지만, 라보떼는 라보떼고, 파르페가 너무나도 그립다. 가끔 카페에 파르페를 파는 곳을 만날 수 있는데, 그 맛이 나질 않는다.
빙그레 관계자 분께서 이 포스팅을 혹시나 보게 된다면, 파르페 부활을 적극 건의드려보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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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시톨』 생소한 영양제.
자일리톨도 아니고, 대체 어디에 좋은걸까?
이노시톨의 성분부터 자세히 알아보자.
이노시톨은 시클로헥산-1,2,3,4,5,6-핵산올의 구조를 가진 지방족 고리의 6가 알코올이다. 동물과 미생물의 발육을 촉진하며 동맥경화에 사용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흠.. 너무어렵다. 나는 문과출신 남자일뿐..ㅠ_ㅠ
또 다른 쉬운말로 찾아보자.
이노시톨의 특성은 수용성이다. 따라서 몸에 쓰일만큼 쓰이고 필요없으면 소변 등을 통해 체외로 다 배출된다.
또한 빛, 산, 열, 알카리 등에 대해 안정성을 띄고 있으며 천연 감미가 있다.(단맛)
동물성장촉진, 항지방간에 대한 작용, 세포활성화, 다낭성증후군 치료 등의 기능성을 가지고 있다.
이노시톨은 9종이 있다고 알려져있으나, 보통 천연에서 발견 할 수 있는 것은 4종으로 각각 D-카이로이노시톨, L-카이로이노시톨, 실로이노시톨, 미오이노시톨이다. 이 중에 가장 흔히 볼 수있는 이노시톨은 미오이노시톨이며, 다양한 곳에서 볼 수 있다. 현미, 콩, 옥수수 등의 곡류의 껍질속에 이노시톨이 풍부하다.
뭐..
대충 그렇단다.
그래 그럼 뭐가 좋은가? 이노시톨을 왜 보충해야되는가?
그렇다면 부작용은 없는가? 에 대해서 더욱 자세히 명확하게 알아보자.
★이노시톨의 효능★
1. 다낭성난소증후군
매우 유명한 효능이다. 여성의 호르몬 불균형을 바로잡아(과다한 남성호르몬 억제) 생리통 등을 완화하며, 다낭성 난소증후군에 효과가 있다고 널리 알려져있다. 이노시톨은 인슐린 저항성을 키워주는데 특화되어있다고 보아도 무관한데, 이는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짐에 따라 지방대사가 개선되고, 호르몬 균형이 맞아지면서 배란을 도와준다는 원리다. 배란 유도와 함께 생리불순, 생리통 개선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 1번과 이어지는 내용이다. 바로 난자질 개선. 그리고 정자의 질 개선
난자의 질이 떨어지는 여성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이노시톨을 3개월 이상 복용시 난자의 질이 개선되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뿐만 아니라 배아 발생율에서도 1등급 배아가 발생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이는 이노시톨이 인슐린저항성과 함께 호르몬 균형을 맞춰주는 것도 있으나, 세포증식과 성장에 필수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에 난자의 질이 개선되었다고도 한다.
난자질만 자꾸 개선되면 뭐하나? 정자가 있어야 아기가 생기는데!
이노시톨은 앞서 말했듯이 인슐린저항성↑→지방대사↑→호르몬밸런스↑→비만율↓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데, 이는 남성에게도 적용된다. 난자와 마찬가지로 정자의 질 개선 또한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다. 과도한 남성호르몬을 억제하고, 여성호르몬을 돕는 이노시톨의 경우, 언뜻 보았을 경우 남자에게 해가 될 것만 같지만 그렇지 않다. 몸에서 쓰일만큼 쓰이고 배출되는 수용성 영양분이며, 호르몬 균형을 맞춰주기에 오히려 남성의 과도한 남성호르몬 분비로 인한 탈모 등의 악몽에서 벗어날 수 있다.
따라서 이노시톨을 3개월 이상의 장기간 복용시 정자와 난자의 질 개선에 확연한 효과가 있다는 것은 사실이다.
*D-키로이노시톨(DCI) : 이노시톨의 한 종류이지만, 단독으로 혹은 과다복용은 금물인 영양분이다. 흔히 볼 수 있는 미오(myo)이노시톨은 인체 내 부작용이 없다고 알려져있으나, DCI의 경우 고용량 혹은 장기, 단독 복용시 미성숙난자 생산이 늘어나거나 혹은 1등급 배아 발생율이 훨씬 떨어진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뿐만 아니라 난소의 반응성도 떨어졌으므로 난자의 질이 더욱 떨어지게 된다는 연구결과다. 무섭다. 하지만 걱정할 피룡는 없다. 한국 제품에서는 찾을 수 없다. 현재 시판되고 있는 제품 중 DCI가 함유된 제품은 이탈리아에서 나오는 **로겐이라는 제품이 있으나, 타제품들도 혹시 모르니 꼭 알아보고 구입해야만 하겠다.
3. 비만, 지방간, 동맥경화증, 콜레스테롤, 고혈압, 당뇨병 등등. 모두 좋다.
평소 콜레스테롤, 지방간, 비만, 동맥경화 등이 의심되거나 혹은 관여가 있으신 분에게는 필히 도움이 될 이노시톨이다.
인슐린 저항성을 올려주는 이노시톨의 대표적인 효과는 앞서 말한 모든 곳에 작용한다. 뿐만 아니라 이노시톨 복용시, 이노시톨이 간에서 phosphatidyl inositol로 변화하여 지질의 분비를 촉진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동맥의 콜레스테롤 침착에 의한 동맥경화증에서도 이노시톨이 지질을 분해하므로 매우 효과적이다.
지방과 콜레스테롤 대사, 인슐린 저항성 개선 등을 통한 혈당관리 조절 능력으로 당뇨병에도 효과가 있고, 고지혈증 개선효과도 당연히 기대할 수 있다.
4. 탈모예방
비타민 B 인듯, 아닌듯 B인거 같지만 아닌 이노시톨.
썸만 타던 놈일까? 아니다. B군과 쓰임이 비슷하긴 하지만, 형태가 전혀 다르므로 비타민으로 분류하진 않는다.
하지만 형태가 다르므로, 쓰임은 비슷한 비타민 B와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내기에 충분하다.
또한 앞서 말했듯이 호르몬 불균형에 작용을 하기 때문에 탈모에 직접적인 효과를 주기에 충분하다.
*이노시톨 동물 실험에 따르면, 이노시톨이 불균형해지거나 부족해졌을 시, 탈모증상이 악화되는 경우가 있었다는 사례가 있다.
따라서 이노시톨이 충분히 올바르게 공급되면 탈모에도 효과를 볼 수 있음이 충분하다.
5. 우울, 불안, 공황, 불면증 개선
호르몬 불균형을 막아주는 이노시톨은 당 성분으로 이루어져있기 때문에 새로토닌의 재흡수를 돕거나 혹은 생산에 관여하므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특히 잠자기전 복용시 불면증의 효과는 드라마틱하게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일정부분 도움이 된다고 보고되어있다.
마지막으로 이노시톨은 칼슘흡수를 도와줌에 따라 골다공증에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부작용은?
이노시톨은 수용성이므로 부작용이 크게 인정되는 부분이 없다.
하지만 과다복용시 복통, 설사, 복부팽만, 메스꺼움, 두드러기 등이 일어날 수도 있다고는 하나, 학계에서는 인정되고 있지 않다고 한다.
*D-키로이노시톨(DCI) : 이노시톨의 한 종류이지만, 단독으로 혹은 과다복용은 금물인 영양분이다. 흔히 볼 수 있는 미오(myo)이노시톨은 인체 내 부작용이 없다고 알려져있으나, DCI의 경우 고용량 혹은 장기, 단독 복용시 미성숙난자 생산이 늘어나거나 혹은 1등급 배아 발생율이 훨씬 떨어진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뿐만 아니라 난소의 반응성도 떨어졌으므로 난자의 질이 더욱 떨어지게 된다는 연구결과다. 무섭다. 하지만 걱정할 피룡는 없다. 한국 제품에서는 찾을 수 없다. 현재 시판되고 있는 제품 중 DCI가 함유된 제품은 이탈리아에서 나오는 **로겐이라는 제품이 있으나, 타제품들도 혹시 모르니 꼭 알아보고 구입해야만 하겠다. [앞서 적어 놓은 내용이지만, 다시 한번 복습!]
과다복용? 그럼 대체 하루에 권장량은 얼마란 말이냐?
보통 시중에 나와있는 '캡슐'형의 이노시톨은 500mg 내지 750mg의 이노시톨이 많다.
하루 기준 1~2알이 가장 적당하다.
연구내용을 살펴보면, 미오이노시톨(MYO)의 경우 실험시 하루최대 12g까지 복용했으나 큰 문제가 없었다고 한다. 간혹 앞서 명시했던 복부팽만, 설사, 메스꺼움 등이 었으나, 큰 문제는 없었다고 한다. 12g이면 500mg 캡슐기준 24살이다. 이렇게 먹어도 큰 이상이 없다곤 하지만, 이렇게 먹을 수 있는 사람 또한 흔치 않다. 보통의 사람의 경우 하루 권장은 200mg정도라고 한다. 특히 한국인의 경우 곡류 섭취량이 많기 때문에 식품으로도 충분히 섭취를 하고 있으므로 하루 1알 내지 2알로 보충하면 가장 적당할 것으로 사료된다.
이노시톨 제품 구입 복용 후기
생생한 후기. 약 1년간 복용한 후기를 이제부터 써보려고 한다.
평소 관심있던 키워드는 다이어트, 탈모예방, 활력 등이었다. 하지만 1년전 불면증과 탈모 등에 꽂혀서 영양성분을 비교하던 중
"맥주효모" (관련포스팅 : http://wooow-kevin.tistory.com/manage/post/16)에 대해 알게되고 복용하던 도중, GABA성분에 대해 알게되어 가바를 먼저 복용했었다. 집중력 향상과 더불어 불면증, 다이어트 모든게 맞아떨어지는 영양제였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노시톨로 갈아 탄 계기는! 무엇보다도 가성비가 좋다. 비슷한 역할을 하면서도 맥주효모와 씨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이노시톨에 한표를 더 던진 것이다. 그렇게 이노시톨을 복용한지 어언 약 1년이 되었다. 1년간 먹어보며 느꼈던 효과들을 정리해보고자 한다.
1. 탈모
맥주효모 포스팅에도 썼듯이 나는 탈모증상이 있던 것은 아니다. 하지만 환절기(특히, 봄 가을)에 두피에 뾰루지, 가려움 등이 있었으며(이는 아직 그대로다), 무엇보다도 모발이 굉장히 얇다. 미용실에 가면 미용사들이 모발이 굉장히 얇다고 입을 꼭 한번씩은 댔었으니까. 고민 하던 중 피부과를 내방하여 탈모 검사를 해보니, "모공당 2~3가닥 모발이 있으므로 크게 탈모라고 볼 수는 없으나 모발이 굉장히 얇으므로 지금부터 관리를 해야만 한다." 라는 답변을 들었었다.
무서웠다. 탈모약을 복용하면 성욕을 잃을수도 있다던데, 무서운 일이 아닐 수가 없다.
그래서 선택했던 맥주효모, 그리고 이노시톨.
지금 현재로써는 모발이 내가 만지면 느껴질정도로 굵어지고 힘이 있어졌다. 드라이하고 왁스를 바르면 주저앉기 바빴던 머리카락이, 굵어지고 힘이 실리니 헤어세팅도 간편해지고 가늘어서 끊어지던 모발도 더이상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노시톨 만의 효과라곤 할 수 없지만, 이노시톨과 맥주효모의 합작품으로 건강한 모발을 가지게 된 것같아 첫번째 효과로 꼽았다.
2. 피부
이 또한 앞서 맥주효모 포스팅, 코큐텐, 알파리포산 포스팅 등에도 썼던 것 같은데, 모두 복용한지 1년 가까이 됨에 따라 무엇이 뛰어나기 때문에 피부, 안색이 좋아졌다고 할 수는 없다. 하지만 확실히 좋아졌다. 예전과 같이 비싼 화장품을 쓰지 않더라도, 클렌징에 신경을 쓰지 않더라도, 오일리한 피부는 그대로지만 안색이 좋아졌다는 말은 종종 듣는다. 피부결 또한.
비타민 B가 지방대사, 호르몬, 세포재생 등에 관여하고 그에 서포터해주고 서포터 받는 이노시톨이 크게 작용해서가 아닐런지 생각해본다.
3. 다이어트
솔직히 다이어트효과? 나는 못봤다. 결코 살이 빠지진 않았다.
효과가 있는지 모르겠다. 하지만 양심고백을 하자면, 나는 결코 다이어트를 하겠답시고 식단 조절을 한 적이 없다.
마음껏 먹었다. 밤 늦게 라면도 먹고, 고기도 구워 먹고, 술도 먹고, 먹는 것만큼에서는 이영자 누님을 진심으로 존경한다.
돈을 많이 벌어야겠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먹기 위해서다. 운동을 많이 해야겠다고 생각하는 이유도 먹기 위해서다. 적어도 나는 그렇다.
근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복용 후 체중이 늘지는 않았다.
이게 효과가 있다고 해야될런지, 없다고 해야될런지.
어쨋거나 나는 살빠진적은 없으니 다이어트 효과는 보지 않았다. 라고 결론을 낸다.
4. 불면증&활력
나는 항상 영양제를 먹을때 활력이라는 부분에 대해 많이 본다. 내가 저걸 먹으면 막 힘이나서 으랏차차! 부지런해지고, 바지런해지고, 힘도 잘쓰고 그럴 줄 알았다. 아니다. 그냥 똑같이 게으른 돼지다. 활력이 증가한다해서 부지런해지는건 아니라고 단호히 말씀드리고 싶다.
불면증에 관련해서도, 잠을 깊게 자는 것은 같은데 쉽게 잠못드는건 매한가지다.
왜? 자기전에 핸드폰을 보니까... 이래저래 공상도 하고, 상상도 하고, 후회도 하고, 반성도 하고, 설레기도 하고 하다보면 새벽 1~2시가 되기 충분한 시간이니까..
불면증과 활력에 관련해서는 효과를 본적이 없다. 물론 효과를 보기 위해 노력한 적도 없다라고 꼭 인정하고 넘어가자.
이상 내가 복용했던 후기이다.
그렇다면 나는 어떠한 제품을 이용했는가?
나우푸드 이노시톨 500mg과 jarrow 이노시톨 750mg을 번갈아 복용했다.
물론 자로우 이노시톨이 용량이 높으므로 가격이 쪼끔 더 비싸다.
두제품 모두 쿠* 사이트에서 쿠* 로*직구가 가능하므로, 구입하기에도 간편하다.
자로우, 나우푸드 이노시톨 모두 미오(MYO)이노시톨이므로 안심하고 복용해도 된다.
항상 맥주효모 2~3알과 이노시톨을 함께 복용하고 있으며, 아침, 저녁 한알씩 하루 두알씩 복용했다.
이상 이노시톨에 대한 정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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